"실외기실서 담배 피우다"…부산 아파트 화재

민영규 2023. 8. 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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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8시 50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아파트 8층 A씨의 집 실외기실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A씨가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하다가 양쪽 발에 1도 화상을 입었고, 아파트 주민 15명이 놀라 한때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집 거주자 가운데 1명이 실외기실에서 담배를 피운 뒤 담뱃불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꽁초를 버리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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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아파트 실외기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6일 오전 8시 50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아파트 8층 A씨의 집 실외기실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A씨가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하다가 양쪽 발에 1도 화상을 입었고, 아파트 주민 15명이 놀라 한때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집 거주자 가운데 1명이 실외기실에서 담배를 피운 뒤 담뱃불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꽁초를 버리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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