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잼버리 주부부처 여가부, 국민세금으로 운영될 자격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에 대해 "압도적 무능을 증명했고, 국민세금으로 운영될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잼버리 운영 기간 드러난 준비 부족과 운영 부실 문제 등으로 폐지의 당위성이 생겼다는 주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에 대해 "압도적 무능을 증명했고, 국민세금으로 운영될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잼버리 운영 기간 드러난 준비 부족과 운영 부실 문제 등으로 폐지의 당위성이 생겼다는 주장이다.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매년 정부 부처 평가에서 최하위권을 맴돌 때마다 '예산이 적다', '권한이 적다'며 오히려 당당하던 부처"라며 "그런데 특별법으로 10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된 이번 행사가 고유업무가 아니거나 예산이 적은 행사였냐"고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어 "이제 우리 정부가 약속한 대선 공약을 완수할 때"라며 "어떤 여론조사를 봐도 다수 국민께서 여가부 폐지를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019년과 2020년 행정부처 평가에서는 전 연령 부정평가 부처 1위, '매우 잘못한다'는 극단적 부정평가도 가장 높은 부처"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발목잡기로 당장의 폐지가 어렵다면 사실상 폐지에 준하는 실질적 조직개편이라도 해야 한다"며 "성범죄는 법무부와 행안부로, 보육은 복지부로, 청소년은 교육부로, 각각 기존 부처로 주요 업무를 이관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전 대표도 허 의원의 주장에 동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잼버리 내내 여가부가 이 행사를 맡아 추진할 능력이 없음을 지적하는 와중에서도 민주당은 여성가족부가 폐지논란이 없이 그냥 갔으면 괜찮았을 것이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허 의원이 지적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민주당 의원 누군가가 답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담임이 원서 안내 수능 못봤다" 거짓글 올린 학부모 벌금 600만원
- "설거지 너무 많이 시켜"... 점장 커피에 `락스` 탄 30대 男
- "여기 좋은 약 있어"... 50대男, 90살 노인 속여 성폭행
- "한남들 20명 찌른다"... 오리역·서현역·잠실역 등 예고글 쏟아져 경찰 `비상`
- 운전기사 1억3000만원 받고 `깜놀`…스위프트 초파격 보너스 지급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