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목요일 영남해안 상륙…거센 비바람 예상
김동혁 2023. 8. 6. 13:25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영남해안에 상륙해 지나가며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내일(7일) 일본 규슈를 향해 북상하겠고, 목요일 낮에 영남해안에 상륙한 뒤 동해안을 따라 올라갈 전망입니다.
부산과 울산, 경남은 수요일 밤부터, 대구와 경북, 충북은 목요일 새벽, 강원도와 경기동부는 목요일 아침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태풍 '카눈'과 유사한 진로를 보였던 2020년 태풍 '하이선' 당시에는 최대 300mm의 많은 비와 초속 40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김동혁 기자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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