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스프링 포함 20곡'...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롤라팔루자 달궜다
1시간 연기된 5일 오후 9시 30분 개최
코이 르레이 콜라보 무대→잭스 존스 리믹스 발매 소식도 깜짝 공개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K팝 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Lollapalooza) 헤드라이너로 초청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20곡으로 무대를 달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5일 오후 9시 30분(현지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된 대형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꾸몄다. 당초 오후 8시 30분으로 예정됐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무대는 현지 상황으로 1시간이 연기됐다.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는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콜드플레이(Coldplay), 브루노 마스(Bruno Mars),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등 다수 글로벌 스타가 거쳐왔다. 특히 K팝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최초로 초청됐으며, K팝 그룹으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최초다.
올해 헤드라이너로 초청된 아티스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포함해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연은 '0X1=LOVESONG(I Know I Love You)'과 '디어 스푸트니크'로 포문을 열었다.
'Devil by the Window', 'Tinnitus(돌멩이가 되고 싶어)',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Can't You See Me?)', 'Good Boy Gone Bad'까지 약 30분 동안 선보인 뒤 연준과 휴닝카이의 'Lonely Boy(네 번째 손가락 위 타투)', 범규와 수빈, 태현의 '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유닛 무대도 꾸며졌다.
특히 'Anti-Romantic', '네버랜드를 떠나며' 무대를 이어간 뒤 범규가 작곡하고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미공개 자작곡 'Blue Spring'도 선보였다.
연준은 "수만 명의 관객 여러분들이 밝혀주시는 플래시 라이트가 감동적이었다"고 했고, 수빈은 "실내 공연장과는 또 다른 감동이 있는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리고 휴닝카이는 "관객 여러분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갈 때 가수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No Rules', 'Cat & Dog(English ver.)' 무대를 선보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힙합 뮤지션 코이 르레이(Coi Leray)와 'Happy Fools(feat. Coi Leray)'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I LOVE TXT' 문구가 쓰인 언더붑 티셔츠 의상을 입은 코이 르레이는 지난 5월 LA 스타디움 공연 이후 다시 재회한 소감으로 "항상 볼 때마다 너무 좋다"고 말하며 멤버들과 포옹으로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무대에서는 페도라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매력을 더했고, 'Wishlist'를 가창하며 무대를 폭넓게 활용해 관객들과 마주하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LO$ER=LO♡ER', 'Magic' 무대에 이어 조나스 브라더스와 협업한 곡 'Do It Like That' 라이브 퍼포먼스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Do It Like That' 무대를 마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알렌 워커와의 리믹스가 어제 발매됐다. 그리고 롤라팔루자에서 최초로 말씀드리자면 다음 주에 잭스 존스와 함께한 리믹스도 발매될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
범규는 "이번 무대도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고, 수빈은 "팬분들도, 저희를 처음 보시는 분들도 함께 즐겨 주셔서 너무 감동이었다. 감사하고 즐거웠다" 연준은 "꿈에 그리던 롤라팔루자 무대에서 헤드라이너로 여러분과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오늘 함께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롤라팔루자' 무대를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월 '빌보드 200' 차트 1위 진입이라는 역사를 쓰게 해준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 타이틀곡 'Sugar Rush Ride' 무대로 관객들과 떼창하며 총 20곡에 달하는 세트리스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뉴진스(NewJeans)도 지난 3일 오후 5시(현지 시각) '롤라팔루자' 무대에 올라 약 45분 동안 총 12곡의 세트리스트를 선보였고, 현지 관객들의 떼창을 끌어내며 빌보드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사진=투모로우바이투게더 '롤라팔루자' 실시간 중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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