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美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 D-DAY "찢어 놓겠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6일(현지 시간 5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의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헤드라이너는 그 공연에서 가장 기대되고 주목받는 출연자를 일컫는데, 폴 매카트니, 콜드플레이, 브루노 마스, 아리아나 그란데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톱스타들이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를 거쳤다. 2021년 포스트 말론, 메건 디 스탤리언, 2022년 방탄소년단의 제이홉, 두아 리파, 더 키드 라로이 등 당시 가장 '핫한' 아티스트들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K-팝 그룹으로는 최초이자 K-팝 아티스트 중에는 방탄소년단 제이홉에 이어 두 번째로 이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친다. 올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 헤드라이너로 초청된 아티스트는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록 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등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롤라팔루자'에서 코이 르레이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다고 전했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통산 67번 이름을 올린 바 있는 코이 르레이는 올해 1월 'Players'로는 9위를 찍은 대세 힙합 뮤지션이다. 내로라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 자체가 북미 음악시장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입지를 가늠케 한다.
‘롤라팔루자’ 기간 시카고 현지에서 열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팝업스토어도 주목할 만하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그랜트 파크 인근 도심에 위치한 팝업스토어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곡을 테마로 한 상품들이 준비돼 있고, 팝업 첫날부터 팬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공연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연습도 즐겁게 했다. 페스티벌에 걸맞은 무대들이 굉장히 많이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 모아(팬덤명) 분들 자랑스럽게 해 드리겠다. (무대를) 찢어 놓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롤라팔루자' 공연은 한국 시간 6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5일 오후 8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위버스 라이브와 유튜브 채널(미국 외), Hulu(미국)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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