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11경기 연속 안타… 최지만 '무안타' 침묵

한종훈 기자 2023. 8. 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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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11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김하성은 11경기 연속 안타와 13경기 연속 2출루 이상 경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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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1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사진은 김하성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11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김하성은 11경기 연속 안타와 13경기 연속 2출루 이상 경기를 달성했다. 다만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6으로 소폭 내려갔다.

1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말 2사 후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추가 진루엔 실패했다.

6회말 1루수 팝플라이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1-3으로 뒤진 8회말 1사 1루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의 볼넷이 나와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후안 소토의 2루수 앞 내야 안타 때 상대 2루수가 1루에 던진 공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3루 주자 개리 산체스와 김하성이 득점해 3-3 동점이 됐다.

계속된 득점 찬스에서 매니 마차도의 2타점 적시타로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3점을 더 추가해 8-3으로 달아났다. 타자 일순 후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2사 1, 3루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반면 이날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2회 삼진으로 물러난 뒤 5회말 대타 개릿 쿠퍼로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203에서 0.200이 됐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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