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침입한 절도범, 경찰 오자 ‘자는 척’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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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 무단 침입했다가 경찰이 출동하자 사장 행세를 한 수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은 경기도 한 주유소에 남성이 침입하는 영상을 지난 4일 공개했다.
이 남성은 지난 5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 무단으로 침입했다가 야간건조물침입절도죄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이 주유소 사무실 문을 두드리자 당황한 남성은 곧바로 바닥에 드러누워 자는 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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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주유소에 무단 침입했다가 경찰이 출동하자 사장 행세를 한 수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상 속 남성은 주유소 침입을 위해 철저히 사전 준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남성은 퇴근 준비를 하던 주유소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창문 잠금장치를 열었다. 이후 직원이 퇴근하자 풀어둔 창문 문을 열고 좁은 창문으로 주유소 사무실 내부로 침투했다.
주유소 사장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3분 만에 범행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이 주유소 사무실 문을 두드리자 당황한 남성은 곧바로 바닥에 드러누워 자는 척을 했다. 경찰이 계속 문을 두드리자 이 남성은 자신이 주유소 사장인 양 잠긴 사무실 문을 열어주고 사무실 불을 켜는 등 뻔뻔하게 행동했다. 하지만 “여기 어떻게 들어온 거냐”는 등 경찰이 질문을 던지자 당황해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절도 등 7건의 수배자로 확인됐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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