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첫 선발’ 세터 한태준에게, 신영철 감독은 “자신감 있게”[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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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있게 하라고 했다."
프로 입단 첫 선발이자 주전 세터로 대회에 나서는 한태준에게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강조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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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구미=강예진기자] “자신감 있게 하라고 했다.”
프로 입단 첫 선발이자 주전 세터로 대회에 나서는 한태준에게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강조한 부분이다.
우리카드는 경상북도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예선 A조서 대한항공을 만난다.
전체적인 구성원이 바뀌었다. 아웃사이드 히터 송명근이 새로 왔고, 한성정 역시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주전세터였던 황승빈이 KB손해보험으로 떠나면서 한태준이 야전 사령관으로 나선다.
경기 전 신 감독은 “구성원들이 다 바뀌었다.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기량에서 장점과 단점이 있다. 단점의 원인 뭔지 훈련을 통해서 알아냈다. 그 속에서 보완점도 찾았다. 또 장점을 극대화했다. 한태준이 스타팅이다. 아직까지 고등학생 티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가 아마 터닝 포인트가 될 듯하다. 최근에 경기력이 좋아졌다. 한 단계 올라가 듯하다”고 설명했다.
한태준은 2022~2023시즌 1라운드 4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했다. 18경기 45세트에 출전했다. 선발로 코트에 나서는 건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신 감독은 “당연히 떨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냥 자신감 있게 하라고 했다. 1년간 같이 생활했으니 잘 컨트롤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스피드 배구를 하려고 한다. 다양함도 있다. 한성정과 송명근이 빠르 토스를 좋아한다. 그 부분에 대한 훈련을 많이 했다. 김지한과는 대표팀에 다녀와서 훈련을 많이 소화하지 못했다.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다. 공격수들 개개인 성향에 맞추는 게 좋은 세터다. 그 부분을 신경쓰면 좋을 듯하다. 갈수록 힘도 붙더라. 그러면 좋은 볼을 잘 뿌릴 수 있다. 일본 세터 영상 보여주면서 여러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고 답했다.
‘세터’의 중요성을 십분 강조했다. 신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게 세터다. 그만큼 정교한 토스를 해야 한다. 그리고 속공을 얼마나 잘 미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연령별 대표팀과 A대표팀 차출 등으로 7명이 로스터에서 빠졌다. 10명의 인원으로 대회를 소화해야 한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각 선수마다 맡은 역할이 있다. 대표팀으로 차출된 건 긍정적이다. 나머지 10명으로 어떻게든 플레이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선수가 없다고 해서 불평 불만은 하지 않는다. 있는 선수들로 어떻게든 만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히려 기회라고 봤다. 토미 감독은 “시즌 때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다. 이준이 본인의 기술을 잘 보여줬으면 한다. 첫 휘슬이 울리고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선수들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대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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