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11경기 연속 안타로 팀 역전승 견인…최지만은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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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11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 팀 역전승을 견인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11경기째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6으로 소폭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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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11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 팀 역전승을 견인했다. 함께 출전한 최지만(32)은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11경기째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6으로 소폭 내려갔다. 더불어 13경기 연속 2출루 이상 경기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3회말 2사 후 중전 안타를 치고 첫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추가 진루엔 실패했다.
6회말 1루수 팝플라이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1-3으로 뒤진 8회말 1사 1루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때를 기점으로 샌디에이고의 반격이 시작됐다.
타티스 주니어의 볼넷이 나와 1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후안 소토의 2루수 앞 내야 안타 때 상대 2루수가 1루에 던진 공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3루 주자 개리 산체스와 김하성이 득점해 3-3 동점이 됐다.
계속된 득점 찬스에서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의 2타점 적시타로 5-3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3점을 더 추가해 8-3으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타자 일순 후 8회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2사 1, 3루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8-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2회 삼진으로 물러난 뒤 5회말 대타 개릿 쿠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03에서 0.200이 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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