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경로 변경…9일 밤부터 부·울·경 영향권
안태훈 기자 2023. 8. 6. 12:43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이 오는 9일부터 제6호 태풍 '카눈'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들 전망입니다.
어제(5일)까지는 카눈의 경로가 일본 규슈를 관통해 울릉도 부근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좀 더 한반도 쪽으로 바뀐 겁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이 경로를 경상해안 쪽으로 변경, 내일(7일) 저녁 9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330km 부근을 거쳐 9일 밤부터 경상권에 영향을 끼치며 10일 부산 동쪽 6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카눈은 현재 최대풍속 35㎧(시속 126km)로 강도 등급 '강'을 유지하고 있고, 오는 10일엔 최대풍속 32㎧(시속 115km)로 '중' 등급을 보일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합니다. 내일부터 10일까지 강원영동과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9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강원영동, 경상권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5일)까지는 카눈의 경로가 일본 규슈를 관통해 울릉도 부근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좀 더 한반도 쪽으로 바뀐 겁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이 경로를 경상해안 쪽으로 변경, 내일(7일) 저녁 9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330km 부근을 거쳐 9일 밤부터 경상권에 영향을 끼치며 10일 부산 동쪽 6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카눈은 현재 최대풍속 35㎧(시속 126km)로 강도 등급 '강'을 유지하고 있고, 오는 10일엔 최대풍속 32㎧(시속 115km)로 '중' 등급을 보일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합니다. 내일부터 10일까지 강원영동과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9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강원영동, 경상권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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