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애인 펜싱 신지환, 첫 참가 보디빌더대회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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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장애인 펜싱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신지환(27)이 처음 출전한 보디빌더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광주장애인체육회는 펜싱팀 신지환이 부산에서 열린 'WNC 내추럴보디빌더대회'에서 장애인 부문 1위, 일반부문 4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장애인체육회 이원식·전란 트레이너, 박철승 운동처방사와 협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몸을 만든 신지환은 보디빌더대회에 처음 출전해 1위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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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에서 장애인 펜싱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신지환(27)이 처음 출전한 보디빌더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광주장애인체육회는 펜싱팀 신지환이 부산에서 열린 'WNC 내추럴보디빌더대회'에서 장애인 부문 1위, 일반부문 4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대회 참가를 위해 신지환은 펜싱 훈련을 마친 후 밤 시간을 이용해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했다.
광주장애인체육회 이원식·전란 트레이너, 박철승 운동처방사와 협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몸을 만든 신지환은 보디빌더대회에 처음 출전해 1위 성과를 거뒀다.
신지환은 7살 때 교통사고를 당해 양쪽 다리를 모두 쓸 수 없는 하지 절단 장애 판정을 받았다.
좌절하지 않은 신지환은 펜싱에 입문해 지난 2020년부터 실력을 키웠다. 입문 3년만에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했다.
또 지난 6월 홍성에서 열린 '전국장애인펜싱대회에서 사브르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환은 "펜싱과 보디빌더 대회 준비를 병행해 힘들었지만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한 뒤 장애인펜싱 국가대표에 선발돼 더 큰 무대에 서고 싶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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