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박광온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윤대통령 국정기조 전환 촉구"

김보나 2023. 8. 6. 12: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그간의 소회와 함께 각종 현안에 대해 답했는데요.

조금 전 현장 연결해 보시겠습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진국에서도 가장 안전한 치안국가로 꼽히던 우리나라에서 '묻지마 흉악 범죄'가 이어져 사회적 공포가 팽배합니다.

LH의 철근 누락 사태에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오송 참사는 국가가 국민을 지켜준다는 기본을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이었던 신뢰사회가 한순간에 불안사회, 불신사회의 오명을 갖게될까 걱정이 큽니다.

지금 한국사회의 가장 큰 위기는 '사회 불안'입니다.

국민 스스로 생명과 재산을 걱정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대한민국의 전반적 퇴행입니다.

'사회 불안 위기'의 책임은 1차적으로 정부에 있습니다.

윤석열대통령에게 촉구합니다.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소통하기를 바랍니다.

겸손하게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면서 국민과 대화하는 것이 사태 수습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정부의 입장과 계획을 국민께 설명드리고,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국정운영 기조를 사람 중심으로 대전환할 것을 촉구합니다.

최근의 사회 불안은 강력한 처벌만으로는 없앨 수 없습니다.

사회안전망이 튼튼해야 국민통합의 강도가 높아집니다.

경쟁에서 실패한 사회경제적 약자를 돕는 노력이 국정운영의 중요한 축이 돼야 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을 위한 <5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5대 책임은, 안전·민생·민주주의·교육·미래입니다.

5대 책임을 다함으로써 모든 국민을 사회 불안으로부터 지키겠습니다.

정부의 무책임과 무능을 탓하지만 않고 민주당이 국민을 위해 할 일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