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못찾은 김민재 대체자…급한대로 ’손흥민 전 동료’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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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김민재의 대체자를 영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의 대체자를 영입하기 위해 클레망 랑글레 영입전에 뒤늦게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핵심 수비수를 내준 나폴리는 곧장 대체자 영입에 착수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당초 영입 대상을 모두 놓친 이후 랑글레 영입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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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의 대체자를 영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의 대체자를 영입하기 위해 클레망 랑글레 영입전에 뒤늦게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이적료 5천만 유로(약 720억 원)에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했다. 핵심 수비수를 내준 나폴리는 곧장 대체자 영입에 착수했다.
다양한 선수들이 나폴리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타쿠라 코, 악셀 디사시와 같은 선수들이 김민재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거론됐다.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나폴리는 타 구단과의 영입 경쟁에서 밀리거나 요구 연봉을 맞춰줄 수 없었다.
영입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장의 부재가 컸다.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발굴한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이 유벤투스로 떠난 탓에 영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개막이 다가오자 나폴리의 마음은 더욱 급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당초 영입 대상을 모두 놓친 이후 랑글레 영입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랑글레는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랑글레를 새로운 시즌 구상에서 제외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그의 매각을 통해 연봉 총액을 삭감하길 원한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된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랑글레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15억 원)를 원한다. 이는 그렇게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나폴리가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경쟁이 불가피하다. 토트넘 훗스퍼, 알 나스르도 랑글레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
문제는 또 있다. 랑글레는 바르셀로나에서 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 이 매체는 “랑글레가 나폴리에 입단하기 위해 연봉 삭감을 감수할지 알 수 없다”라고 우려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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