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는 손 저림, 손목 통증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의심해봐야 [건강 올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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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들이나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아기 엄마들, 컴퓨터 작업이 많은 사무직 근로자, 악기 연주자 등은 특별한 이유 없이 손목에 지속적인 통증과 저림, 감각 이상을 느낄 때가 많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는 질환이 초기단계일 때는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스테로이드주사, 프롤로주사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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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저리거나 손목이 아픈 증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이곳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려 이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손목 사용량이 많은 경우에 수근관의 크기나 공간이 줄어드는 현상이 지속돼 정중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손목터널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손목이 시큰시큰하거나 아픈 통증,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 및 손바닥 부위의 저림이다. 가끔 손이 부은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하며 손에 힘이 떨어져 병뚜껑을 돌리기 힘들거나 젓가락질이 안 돼서 자꾸 떨어뜨리는 등 작고 세심한 동작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는 질환이 초기단계일 때는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스테로이드주사, 프롤로주사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으로 한다. 하지만 비수술 치료를 3~6개월간 시행한 후에도 증상 완화가 명확하지 않을 경우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를 넓혀줌으로써 원인을 제거하는 수근관 유리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그냥 방치하면 신경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이후에 치료를 하더라도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며, 말기로 악화되면 수술이 불가피하게 될 수 있어 가급적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손목 통증 및 손저림 증상을 자주 느낀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보고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일상에서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무리하게 손이나 손목을 사용하는 동작을 피하고 장시간 운전 및 무리한 가사 노동으로 손목을 혹사했을 땐 잠들기 전 10~15분간 온찜질이나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더불어 아침, 저녁으로 2회 이상 손목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손목 부위의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웰손병원 이준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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