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조류' 탓에 전남 해상서 선박 좌초·충돌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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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과 진도 해상에서 강한 조류에 의해 선박이 좌초되거나 조력발전소에 충돌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4시53분쯤 진도군 울둘목 인근해상에서 B호(150톤급)가 강한 조류에 밀리면서 진도조력발전소 잔교에 부딪혔다.
전날 오후 5시37분쯤에는 같은 해상에서 C호(130톤급, 승선원 11명)가 수리를 위해 D호(80톤급, 승선원 6명)를 목포 소재 조선소로 예인하던 중 조류로 D호 좌현 선수 부분이 진도조력발전소 외부구조물에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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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진도=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신안과 진도 해상에서 강한 조류에 의해 선박이 좌초되거나 조력발전소에 충돌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6일 목포·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6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 A호(2.5톤급)가 좌초됐다.
해경은 경비함과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접수 13분 만인 이날 오전 6시39분쯤 승선원 1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A호가 이날 오전 신안군 흑산항을 출항해 항해하던 중 너울에 떠밀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진도 해상에서는 조류로 인해 선박들이 진도조력발전소 잔교와 외부 구조물에 연이어 충돌했다.
이날 오전 4시53분쯤 진도군 울둘목 인근해상에서 B호(150톤급)가 강한 조류에 밀리면서 진도조력발전소 잔교에 부딪혔다.
전날 오후 5시37분쯤에는 같은 해상에서 C호(130톤급, 승선원 11명)가 수리를 위해 D호(80톤급, 승선원 6명)를 목포 소재 조선소로 예인하던 중 조류로 D호 좌현 선수 부분이 진도조력발전소 외부구조물에 충돌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가용 세력을 급파해 승선원의 안전을 확보했다.
그러나 D호에서 선수 파손으로 침수가 지속되고 강한 조류로 D호가 해상에 떠다니면서 추가 예인선을 통해 진도군 소재 녹진항에 고박했다.
앞선 두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접촉과 충돌로 인해 진도조력발전소 외부구조물과 잔교 일부가 파손됐다.
해경은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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