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호나우지뉴 등 축구 레전드 4명 방한…유소년 클리닉 진행

2000년대 축구계를 대표하는 레전드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가 한국에 온다.

라싱시티그룹 코리아는 호나우지뉴, 파비오 칸나바로, 마르코 마테라치, 줄리우 세자르가 8~9일 차례로 한국에 입국해 유소년 축구 클리닉, 한국 문화 체험 등 일정을 소화한다고 6일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뛰어난 개인기와 환상적인 기술을 겸비한 축구 선수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 소속으로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우승, 2005년 발롱도르, 2004년과 2005년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수비수 칸나바로와 마테라치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도왔다. 칸나바로는 그해 수비수로는 사상 3번째로 발롱도르를 거머쥐었다. 세자르는 2009-2010시즌 인터 밀란(이탈리아)의 트레블(3관왕)에 기여한 골키퍼다.

호나우지뉴는 8일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칸나바로와 마테라치, 세자르는 9일에 입국한다. 이들 4명은 10일 오전에 진행하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한 뒤 12일쯤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라싱시티그룹과 여행전문회사 트래블링이 주관한다. 2018년 창립한 라싱시티그룹은 유럽과 남미, 중동을 주 무대로 축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트래블링은 국내 VIP 투어 및 해외 테마 여행 전문 회사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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