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뿌리고 쿨매트 주고” 용인시, 폭염 피해 예방 총력

김평석 기자 2023. 8. 6.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특례시가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폭염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폭염 피해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8개부서 4개반으로 운영했던 폭염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11개부서 5개반으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터위 쉼터 75곳 개방…재난도우미 300명, 취약계층 건강관리
살수차가 용인시의 한 도로에서 물을 뿌리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폭염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폭염 피해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8개부서 4개반으로 운영했던 폭염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11개부서 5개반으로 확대했다.

도로변 열기를 식히고 과열로 인한 노면 변형을 막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살수차 4대를 동원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심 곳곳 151㎞ 구간에 물을 뿌리고 있다.

통행량이 많은 도심 곳곳의 횡단보도와 교통섬에는 그늘막 117개를 추가 설치해 총 994개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경로당 등 지정된 실내 무더위 쉼터 75곳을 개방하고, 무더위 쉼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양산 3000개, 부채 6000개를 지원했다.

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고령 어르신 1640명에게는 쿨매트를 전달하고, 읍면동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는 쿨토시, 쿨스카프를 각각 1410개를 배부했다.

폭염특보가 발령됐을 때는 건강보건 전문 인력 25명, 노인 돌보미 261명 등 재난도우미가 건강 취약 계층, 홀로 어르신, 돌봄 서비스 대상에게 안부 전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율방재단 723명은 농촌지역과 야외 건설현장 예찰 활동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