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난동 불안감에 대구 경찰, 경찰특공대 등 1000여명 배치

이성덕 기자 2023. 8. 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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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흉기난동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기동대, 특공대, 형사, 자율방범대 등 1000여명이 다중밀집 등 범죄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공대는 대구공항, 반월당역, 동대구역, 중앙로에 배치됐으며, 일부 경찰서는 반월당, 중앙로, 대구역, 동대구역, 대구공항, 수성못 일대 등 다중밀집지역에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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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성남 등지에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칼부림 사건'과 모방 협박 글이 잇따라 발생하자 대구지역 치안당국이 범죄 예방을 위해 도심 다중밀집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 News1 DB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경찰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흉기난동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기동대, 특공대, 형사, 자율방범대 등 1000여명이 다중밀집 등 범죄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공대는 대구공항, 반월당역, 동대구역, 중앙로에 배치됐으며, 일부 경찰서는 반월당, 중앙로, 대구역, 동대구역, 대구공항, 수성못 일대 등 다중밀집지역에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자율방범대 등 지역 공동협의체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합동순찰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전날 오후 3시39분쯤 닉네임 '야구청장'이 한국야구위원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오늘 대구야구장에서 수십명 칼로 찔러 죽일거다. 각오해라'라는 살인 예고글을 올리자 경찰이 이 글을 올린 야구청장을 쫓고 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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