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 무인 사진 키오스크 수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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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로 무인 사진 키오스크 수출을 확대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네컷사진'이 인기를 끌자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제품 외에 다른 제품군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한국후지필름은 무인 사진 키오스크 '더셀피'를 하반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
회사 관계자는 무인 키오스크 시장 진출 배경에 관해 "한국에서 네컷사진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는 등 사진문화 트렌드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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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로 무인 사진 키오스크 수출을 확대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네컷사진'이 인기를 끌자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제품 외에 다른 제품군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한국후지필름은 무인 사진 키오스크 '더셀피'를 하반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 기존 일본, 태국, 캐나다, 독일에 이어 다른 동남아권 지역으로 수출을 확장하는 것이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지난달 18개 국가에 무인 사진 키오스크를 소개하는 자료를 보냈다”며 “홍콩, 싱가포르, 대만, 이스라엘 등에서 바로 샘플기 구입 요청이 왔다”고 말했다. 한국후지필름은 홍콩, 싱가포르, 대만, 이스라엘에도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 4월 더셀피'를 선보였다. 더셀피는 △스마트폰 사진 출력용 '셀피 큐브' △셀프 촬영 및 출력용 '셀피 부스' △공간 오픈형 셀프 촬영용 '셀프 스탠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2020년 7월 처음 무인 사진 키오스크 제품을 출시한 후 라인업을 리뉴얼·확장한 것이다. 더셀피는 소량 구매가 가능하고 별도 프랜차이즈 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후지필름은 올해 국내외 무인 키오스크 시장에서 목표 매출액을 약 50억원으로 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무인 키오스크 시장 진출 배경에 관해 “한국에서 네컷사진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는 등 사진문화 트렌드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영화 '엘리멘탈'에서도 주인공의 데이트코스 중 하나로 네컷사진 촬영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나왔다. 해외에서도 무인 사진 키오스크 수요가 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국내에서 무인 사진 키오스크 렌탈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사업자뿐 아니라 자신만의 무인 포토 키오스크 매장을 운영하려는 개인 사업자 중심으로 B2B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일반적인 네컷사진 기기 외에 다양한 사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넓히고 소재를 다양화하는 방안도 연구한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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