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푸이그, LIV 골프 10차 대회 2라운드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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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슈 울프(미국)와 다비드 푸이그(스페인)가 LIV(리브) 골프 리그 10차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 둘째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울프와 푸이그가 생애 첫 리브 골프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테일러 구치,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리처드 블랜드(잉글랜드) 등 공동 3위 그룹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
특히 디섐보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 리브 골프 첫승에 도전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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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매슈 울프(미국)와 다비드 푸이그(스페인)가 LIV(리브) 골프 리그 10차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 둘째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울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앳 그린브라이어(파70·723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울프는 푸이그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울프는 2019년 7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역대 두 번째로 최연소(20세 3개월) 우승 기록을 쓴 선수다.
그러나 2020년 US오픈 2위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기록이 없었고 지난해 6월 리브 골프로 향했다. 리브 골프에서도 지난해 2차 대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던 울프는 이번에 리브 골프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전날 공동 2위였던 푸이그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잡아내면서 5언더파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생활을 하던 푸이그는 지난해 9월 리브골프 2022시즌 5차 대회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프로에서 푸이그는 아직까지 우승 경험이 없다.
울프와 푸이그가 생애 첫 리브 골프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테일러 구치,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리처드 블랜드(잉글랜드) 등 공동 3위 그룹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
특히 디섐보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 리브 골프 첫승에 도전장을 냈다.
블렌드와 구치 역시 보기 없이 각각 버디만 7개, 6개를 잡아내면서 선두를 압박하고 있다. 구치는 올해 리브 골프에서만 3승을 달성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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