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논란’ 최예나 소속사, 뒤늦은 사과 “질책 겸허히 받아들여”[전문]

[뉴스엔 김명미 기자]

가수 최예나 측이 뒤늦게 신곡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최예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8월 5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 6월 27일 발매된 YENA(최예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HATE XX'와 관련하여 팬 여러분에게 아티스트와 앨범 활동 관련 내용을 조속히 안내드리지 못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를 향한 팬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예나는 지난 6월 27일 두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Hate Rodrigo' 탓 논란에 휩싸였다. 최예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 곡은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향한 동경을 질투로 표현한 노래. 하지만 실명 앞에 강한 부정적 어조의 단어인 'Hate'를 붙여 비판을 받았다.

이틀 후인 29일 소속사 측은 'Hate Rodrigo' 뮤직비디오와 관련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음을 발견했다"며 비공개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여러 잡음이 이어지면서 최예나의 신보 활동은 조용히 마무리됐다.

이하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YENA(최예나)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지난 6월 27일 발매된 YENA(최예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HATE XX'와 관련하여 팬 여러분에게 아티스트와 앨범 활동 관련 내용을 조속히 안내드리지 못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사를 향한 팬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더불어 향후 팬 여러분과 만남을 이어 갈 YENA(최예나)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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