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으로 회춘 최명길, 30살 연하남과 공원벤치 파격 키스 “결혼 어때?” (아씨두리안)[결정적장면]

하지원 2023. 8. 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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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두리안' 최명길, 곽민호가 상상 입맞춤을 나눴다.

8월 5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아씨 두리안' 13회는에서는 주남(곽민호)에게 프러포즈 받는 백도이(최명길) 모습이 전파를 탔다.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자 백도이는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에 주남과 입맞춤 하는 상상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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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아씨 두리안' 최명길, 곽민호가 상상 입맞춤을 나눴다.

8월 5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아씨 두리안’ 13회는에서는 주남(곽민호)에게 프러포즈 받는 백도이(최명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대대적 성형수술로 회춘한 백도이는 클럽에서 만난 주남에게 54년생이라는 나이가 밝혀지는 악몽을 꿨다. 그러면서도 백도이는 “한 번은 더 만나 얘기 나눠보고 싶단 말이야”라고 주남을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백도이는 주남이 서른 살 연하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던 상황. 하지만 주남은 백도이 나이도, 직업도 모르지만, 이성적 매력을 느끼고 흠뻑 빠져들어 가고 있었다.

두 사람은 공원 벤치에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자 백도이는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에 주남과 입맞춤 하는 상상까지 했다. 백도이는 "생각은 뭐, 상상은 할 수 있으니"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한편 주남은 "어디 사는지 뭐 하는지 서로 아무것도 모른다, 그런데 결혼 어떠냐, 우리"라고 물어 백도이를 당황하게 했다.

주남은 "이런 느낌 처음이라는 거 드라마 대사인 줄 알았다, 그런데 맞다. 진심으로 하는 얘기다. 편안히 잘 맞는 옷 느낌. 이렇게 같이 과자만 먹어도 좋다. 결혼식도 필요 없다. 혼인신고하고 직업, 나이 일반적인 것들 오픈하자. 드라마틱하지 않나"고 고백했다.

이에 백도이는 "결혼은 생활이고 현실이다"고 걱정했고, 주남은 "영혼의 울림을 따라보자는 거다. 나 전혀 아니냐, 매력 없냐, 남자로서 전혀고 별로면 오늘 안 나왔을 것 아니냐, 나이 얼마나 많길래 그렇게 단언하냐. 몇 살 위든 서른 살 마흔 살 위든 그런 거 다 관습이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주남은 "그냥 밀물처럼 마음이 간다, 단순한 호기심 아니다"며 "내일 혼인신고 하고 부부 돼서 우리 사랑으로 마침표 찍는 거 어떠냐. 몇십 년 후에”라고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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