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 이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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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이름이 바뀐다.
경기 용인시는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역사(驛舍) 명칭 변경을 결정하고 10일부터 23일까지 시민 설문조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새 이름을 결정하는 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이름의 경전철 역사가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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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이름이 바뀐다.
경기 용인시는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역사(驛舍) 명칭 변경을 결정하고 10일부터 23일까지 시민 설문조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역 인근에 수도권 최대 규모 전통시장 중 하나인 용인중앙시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역의 이름을 ‘용인중앙시장역’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조사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설문 참여자는 시가 제안한 ‘용인중앙시장역’에 동의하거나 또 다른 역명을 제시할 수 있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다음 달 중 용인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안에 역의 이름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역명은 지난 2013년 용인경전철 개통 당시 인근의 주요 시설인 ‘용인종합운동장’과 ‘용인송담대학’을 고려해 정해졌다.
하지만 시가 용인종합운동장을 철거하고, 용인송담대학도 용인예술과학대로 교명을 변경하는 등 상황이 바뀌면서 역 이름도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역사를 이용하는 승객의 대부분이 용인중앙시장 방문객이라는 점을 반영해 역 이름에 중앙시장을 덧붙여 현재까지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이란 역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새 이름을 결정하는 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이름의 경전철 역사가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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