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드디어 김민재 대체자 영입..."2001년생 브라질 센터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폴리가 드디어 김민재 대체자를 데려온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레드불 브라간치누의 나탄을 영입할 예정이다"고 하면서 "HERE WE GO"를 외쳤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나폴리와 브라간치누는 나탄을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나탄은 5년간 연봉 110만 유로(약 15억 원)를 받을 것이다. 모든 계약은 끝이 났고 이제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나폴리가 드디어 김민재 대체자를 데려온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레드불 브라간치누의 나탄을 영입할 예정이다"고 하면서 "HERE WE GO"를 외쳤다. "HERE WE GO"는 로마노 기자가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문구다. 로마노 기자는 "나탄은 김민재를 대신하여 온다. 이적료는 총합 1,000만 유로(약 143억 원)에 거래가 마무리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했다. 압도적인 수비력을 보였다. 경합 능력이 대단했고 태클, 인터셉트 모두 최고였다. 거기다 스피드도 빠르고 빌드업 능력, 전진성까지 갖춰 허점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민재 덕에 나폴리는 시즌 초반부터 선두 질주를 했고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거머쥘 수 있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팀 최초로 8강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수비수가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을 사실상 싹쓸이했다. 시즌 도중 9월 세리에A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 10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시즌 말미에 '세리에A 올해의 팀',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 연결됐는데 바이에른 뮌헨과 가까워졌다.
결국 뮌헨으로 갔다. 나폴리는 당연히 보내는 걸 꺼려했는데 김민재는 나폴리로 올 당시 바이아웃 조항이 있었다. 5,000만 유로(약 720억 원)였다. 바이아웃으로 인해 눈물을 머금고 김민재를 보내야 했다. 김민재를 내보낸 나폴리는 센터백 영입을 추진했다. 김민재 대체자 찾기 작전이 시작된 것이다.
수많은 센터백들과 연결됐다.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 케빈 단소(랑스), 이타쿠라 코(묀헨글라트바흐), 조르조 스칼비니(아탈란타) 등이 나폴리와 연결됐다. 이적설이 계속 났는데 영입은 없었다. 나폴리는 나탄으로 결정했다.
나탄은 브라질 센터백으로 레드불 브라간치누에서 뛰고 있다. 브라간치누는 잘츠부르크, 라이프치히 등과 함께 레드불 그룹 산하에 있는 팀이다. 2001년생인 나탄은 2021년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다. 지난 시즌엔 리그 32경기에 나와 2골을 넣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직 유럽 무대에서 증명이 안 된 무명의 수비수라고 보는 게 맞다. 그래도 나폴리는 김민재가 와 성공한 것처럼 나탄도 같은 길을 걷기를 원하고 있다. 곧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나폴리와 브라간치누는 나탄을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나탄은 5년간 연봉 110만 유로(약 15억 원)를 받을 것이다. 모든 계약은 끝이 났고 이제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