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파보 예르비, 취리히 톤할레와 내한…김봄소리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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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로 꼽히는 파보 예르비가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한다.
파보 예르비는 2019년부터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에스토니아 출신 지휘자인 파보 예르비는 2년 연속 내한이다.
파보 예르비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을 수락하기 전부터 여러 차례 객원 지휘를 통해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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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로 꼽히는 파보 예르비가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한다.
공연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0월1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파보 예르비는 2019년부터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 음악가들이 1868년 설립한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는 이름 그대로 취리히를 음악적 고향으로 표방한다. 20개국에서 온 100명의 다양한 국적의 음악가들로 구성돼 있고, 매 시즌 100회 이상 공연과 50개 이상 방대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그간 30개국 100개 이상 도시를 방문했다. 한국에는 지난 2014년 처음 방문했고, 2018년 이후 5년 만의 내한이다.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에스토니아 출신 지휘자인 파보 예르비는 2년 연속 내한이다. 지난해에는 그가 2011년 직접 창단한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9월에,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과 12월에 각각 한국을 찾았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일찍이 여러 국제 콩쿠르를 휩쓴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닐센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며 북유럽의 정취를 선사한다. 김봄소리는 오는 25일 지휘자 파비오 루이지,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이 함께 녹음한 닐센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도 디지털 앨범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2부에선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하며 오케스트라만의 개성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 2018년 내한 공연에선 파보 예르비의 첫 아시아 투어 프로그램으로 말러 교향곡 5번을 연주한 바 있다.
파보 예르비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을 수락하기 전부터 여러 차례 객원 지휘를 통해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왔다. 취임 이후엔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연주 등 기념비적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에 더해 취리히 오페라, 지휘자 자난드레아 노세다와의 협업으로 라흐마니노프 사이클도 예정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공연 전날인 10월12일엔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닐센 바이올린 협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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