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땅끝해남기] 아산 삼성B 에이스 스토퍼 이현승, "나는 아산 삼성B 수비 코치"

"다른 선수들에게 수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고 있다"

아산 삼성B가 6일 전남 해남 금강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3학년부 아산 삼성A와의 경기에서 19-19 무승부로 마쳤다. 아산 삼성간 내전 결과는 아산 삼성B 기준 1무 1패다.

이현승이 아산 삼성B에서 활약했다. 경기 시작 후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현승은 경기 후 "쉽지 않은 경기였다. 그래도, 모두 끝까지 열심히 한 게 좋았다. 친구들이 패스를 잘 해줬다. 그래서, 좋은 경기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전날 아산 삼성A에 패한 것은 아쉽다. 그럼에도, 목포 팀K에 승리했기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승은 아산 삼성B의 선전 이유로 패스를 뽑았다. 이현승은 "1일 차 경기보다 좋은 패스 플레이를 했다"면서도 "레이업을 잘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전했다.

이현승의 장점은 수비. 빠른 발로 상대를 끝까지 막아낸다.

"다른 선수들에게 수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수비에서 중요한 것은 의지다. 빠른 발로 상대를 끝까지 막아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경기에서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전주 KCC와의 경기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 박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