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 진양교 벽화제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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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제11기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과 함께 옛 법원 방향 진양교 하부에 새로운 벽화제작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한편 봉사단은 지난 2013년 제1기를 시작으로 11년간 22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진양호 공원 입구, 진주교 하부, 정촌산단 생태교량 등 14개소의 공공공간에 도시와 어우러지는 공공디자인을 접목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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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제11기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과 함께 옛 법원 방향 진양교 하부에 새로운 벽화제작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봉사단은 지난 5~6월 공개모집을 통해 디자이너, 광고 전문가, 예술인,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20명의 진주시민이 모집했다.
지난 7월 한국폴리텍대학 권미경 단장을 비롯한 19명 단원들은 이례적인 폭염속에서 열정을 가지고 벽화그리기에 전념해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벽화 디자인 모티브는 진양교 하부의 어둡고 막힌 공간을 남강의 맑은 빛을 담아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진주의 밝은 미래를 연상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여섯 개의 자유곡선으로 이루어진 공간의 굽이쳐 흐르는 입체감에서 보이는 깊이감은 무한한 자유를 상징한다.
단장 권미경 교수는 “이번 벽화는 단원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실이며 봉사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사단원들은 “진주시의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는 일에 참여해 진주시민으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봉사단은 지난 2013년 제1기를 시작으로 11년간 22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진양호 공원 입구, 진주교 하부, 정촌산단 생태교량 등 14개소의 공공공간에 도시와 어우러지는 공공디자인을 접목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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