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땅끝회장기] 선창 이가을, 승부처 슛을 주저하지 않은 아이

손동환 2023. 8. 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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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 슛을 주저하지 않은 아이가 있었다.

선창은 6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맨투맨과 11-11로 비겼다.

김한서와 박세움이 코트를 빠져나갔기에, 이가을의 역할이 중요했다.

이가을은 경기 종료 1분 44초 전 코트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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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 슛을 주저하지 않은 아이가 있었다.

선창은 6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맨투맨과 11-11로 비겼다. 1승 1무 2패로 대회를 마쳤다.

선창의 원투펀치는 김한서와 박세움이지만, 이가을도 공격 능력을 갖췄다. 키는 작아도, 과감하게 던지는 슈팅으로 벤치의 텐션을 끌어올린다.

바로 앞에 열린 플러스전에도 어려운 동작에서 득점했다. 파울 자유투까지 얻었다. 응원차 찾아온 학부모들의 데시벨까지 높였다.

텐션을 높인 이가을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박스 아웃에도 적극적이었고, 속공 참가 또한 그랬다. 김한서의 반대편에서 득점 기회를 노렸다.

이가을은 2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김한서와 박세움이 코트를 빠져나갔기에, 이가을의 역할이 중요했다. 현규민과 함께 점수를 따내야 했다.

그러나 선창의 득점 가뭄이 극심했다. 게다가 김한서가 2쿼터 종료 50.9초 전 5반칙으로 물러났다. 이가을이 해야 할 일이 더 많았다.

이가을은 전반전보다 더 왕성하게 움직였다. 코트를 움직이는 속도 또한 빨라졌다. 하지만 선창은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다. 4-10으로 3쿼터를 마쳤다.

3쿼터까지 코트를 누빈 이가을은 4쿼터에 코트를 비웠다. 그러나 선창은 박세움과 현규민을 중심으로 추격 분위기를 만들었다. 경기 종료 3분 전 7-11로 맨투맨을 압박했다.

이가을은 경기 종료 1분 44초 전 코트로 들어갔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투입됐다. 클러치 상황에서 슈팅했다. 이가을의 마지막 슛이 빗나갔지만, 이가을의 클러치 경험은 앞으로의 인상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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