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7일 벡스코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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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장애 관련 국제 기구와 단체, 6개 대륙 세계 장애인이 참여해 국재외 장애계의 국제적연대와 협력을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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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장애계 저명인사 등 참석해 연설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장애 관련 국제 기구와 단체, 6개 대륙 세계 장애인이 참여해 국재외 장애계의 국제적연대와 협력을 다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인권에 기반한 새로운 사회적 합의', '새로운 디지털 콤팩트', '장애포괄적 개발', '장애인권리협약의 의행과 지역화' 등 4개 핵심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7~8일 기조연설에는 '거트루드 오포리아 페포아메'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회장, '야니스 바르다카스타니스' 국제장애인연합회장 등 저명한 국제장애계 인사가 연사로 나선다.
이후 11일까지 닷새 동안 원탁 회의와 14개 병행 세션, 하이라이트 세션과 세계장애인연맹 총회, 각종 전시와 체험,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한국장애인연맹 이영석 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전 세계 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만으로도 매우 반갑고 감사한 일"이라며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의 장애계 발전과 국제장애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회는 지구촌 사회가 당면한 위기 속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정책 입안자와 시민단체가 모여 장애인 정책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장애인 권리를 증진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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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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