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소식] 발달장애인 야구단, 기아챔피언스필드서 응원전

천정인 2023. 8. 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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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발달장애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E.T(East Tigers) 야구단과 함께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지난 4일 응원전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E.T 야구단은 2016년 창단된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청소년 야구단으로 현재 10∼24세 청소년 25명이 야구를 통해 자립심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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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E.T 야구단 응원전 [광주 동구 소식.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광주 동구는 발달장애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E.T(East Tigers) 야구단과 함께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지난 4일 응원전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E.T 야구단은 2016년 창단된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청소년 야구단으로 현재 10∼24세 청소년 25명이 야구를 통해 자립심을 키우고 있다.

이들은 경기 관람과 응원은 물론 고향사랑 기금사업인 E.T 야구단 지원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올해부터 E.T 야구단의 후원기업이 지원을 종료하면서 야구단 운영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자 동구가 고향사랑 기금으로 운영과 훈련, 대회 참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발달장애인들의 재능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야구단원들의 표정과 환호에서 야구에 대한 열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며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청소년 야구단의 내일을 위해 고향 사랑 기금사업으로 뜻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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