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폐막…20만명 방문·경제 효과 1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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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의 대표 여름 행사인 '제17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가 방문객 20만명을 기록하며 6일 막을 내렸다.
철원군은 유료 방문객으로부터 유발된 직접 경제효과만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철원군은 이른바 바가지 등 부당 요금 행위를 근절하고자 매년 축제장 한쪽에 자리 잡던 야시장과 외부 상인들의 접근을 막고, 지역 농산물 판매와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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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의 대표 여름 행사인 '제17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가 방문객 20만명을 기록하며 6일 막을 내렸다.
철원군은 유료 방문객으로부터 유발된 직접 경제효과만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 3일부터 축제가 펼쳐진 화강은 수심이 낮고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 물놀이장이다.
축제장 곳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무더위를 식힐 대형수영장과 유수풀, 워터슬라이드, 물풍선 대전, 패들보드, 황금 다슬기 잡기 등 추억과 재미를 선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더위를 쫓았다.
또 육군 3사단이 마련한 발칸·자주포, 전차, 소형 전술 차량 등 군 장비를 관람하며 나만의 군번줄 만들기도 체험했다.
군악대의 특별공연과 함께 유명 가수 초청 공연과 불꽃놀이, 최고 춤꾼을 선발하는 칼군무 대회 등 색다른 볼거리도 밤까지 이어졌다.
철원군은 이른바 바가지 등 부당 요금 행위를 근절하고자 매년 축제장 한쪽에 자리 잡던 야시장과 외부 상인들의 접근을 막고, 지역 농산물 판매와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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