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이상형은 아나운서? "웃을 때 미소가 예뻤으면" 구체적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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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자신의 이상형을 넌지시 공개했다.

6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절친 김종국을 위해 차태현이 준비한 골 때리는(?) 휴식 여행이 공개된다.

이날 차태현은 정신과 상담 이후에도 일과 운동밖에 모르는 김종국에게 "너는 좀 쉬어야 한다"며 김종국을 데리고 어디론가로 향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곧이어 도착한 의문의 장소에 종국은 두 눈을 의심하며 경악하기 시작했고, 차태현 또한 이곳은 처음이라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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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은 김종국에게 오늘만큼은 절대 하면 안 될 '3가지 금지사항'을 신신당부했다. 바로 일 금지, 잔소리 금지, 짜증 금지였다. 이에 김종국은 3가지 금지사항을 지키겠다 약속했다. 이어, 차태현은 김종국 맞춤 특별 요리를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요리 무식자 차태현 때문에 결국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다 하게 된 김종국은 "이게 쉬는 게 맞냐"며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심지어 차태현의 돌발행동 때문에 종국의 짜증이 폭발하는 사태까지 발발하고 말았다.

한편, 김종국의 숨겨왔던 진짜 이상형이 깜짝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태현은 김종국의 절친답게 아직 결혼하지 못한 종국의 이상형 찾기에 진심이었다. 차태현은 외모부터 헤어스타일까지 김종국의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폭로하는가 하면, "너의 이상형을 찾았어!"라며 나홀로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국은 태현의 폭로에 진땀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종국의 어머니는 집중도가 최고조에 올랐다는 후문.

차태현은 "TV 보면서 괜찮다 싶은 분 나오면 알지도 못하는데 너한테 전화해서 어떠냐고 하지 않냐"라고 말했지만 김종국은 "네가 알지도 못하면서 나한테 전화하면 뭐하냐"라고 답했다.

차태현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한 번 찾아봐라. 축구 좋아하지 않나. 아나운서분들 어떠냐"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FC 아나콘다?"라고 답했고 차태현의 "다 알고 있네"라는 놀림에 김종국은 "그런데 멤버들 이름은 알지 못한다"라고 항변했다. 이에 차태현은 "FC 아나콘다에 마음에 두고 있는 이가 있구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태현은 김종국에게 얼굴형, 머리스타일, 이목구비 등을 물었다. 김종국은 "계란형, 긴 머리, 쌍꺼풀이 있는 큰 눈, 웃을 때 미소가 예뻤으면 한다"라고 답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