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항 업·단체 협업…대조기 침수·태풍 내습 대비

김동영 기자 2023. 8. 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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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대조기 침수 및 하절기 태풍내습 피해 예방을 위해 인천항 업·단체와 협업으로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IPA와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 등 여름철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3분기 태풍 내습대비 인천항 계류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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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서해상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14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선착장에 어선이 출항 통제로 정박해 있다. 이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7~16m의 강한 바람과 함께 1.5~3.0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2023.7.14. dy0121@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대조기 침수 및 하절기 태풍내습 피해 예방을 위해 인천항 업·단체와 협업으로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IPA와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 등 여름철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3분기 태풍 내습대비 인천항 계류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을 통해 무단적치물, 조도불량, 도교 미끄러움 등 안전위해요소 15개를 식별했으며, 이달 중으로 해당 시설에 대한 보강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일에는 IPA 항만운영실과 항만시설실이 점검단을 꾸려 인천항 내항 및 남항 부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대상은 하역현장, 건축 시설 등으로, 태풍 내습 시에도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보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IPA는 선사대리점, 부두운영사를 포함한 유관 기관·업·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태풍 내습 시 선박이 인천항 내항·항계 내 정박지 등 지정된 피항지로 신속하게 피항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IPA 관계자는 “이례적인 기후 현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시기”라며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4일 오전 인천 남동구 고잔동 송도해안로 인근 도로가 바닷물에 침수돼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2023.8.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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