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 지원

기업당 2가구…청년 주거안정·기업채용 부담 완화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임대주택 지원에 나선다.

임대주택 지원은 지역 내 산업(농공)단지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인력 채용을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을 통해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춘천시 내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이다.

임대주택 총 15호(가구)를 기업당 최대 2가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자 관리는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하지만, 임대주택인 만큼 무주택자나 청년 여부 등 심사는 기업지원과에서 추가로 파악한다.

접수 방법은 9일부터 23일까지 춘천시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6일 "서류 심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입주기업이 확정되면, 같은 달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청 기업지원과(☎ 033-250-4172)로 하면 된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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