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강남 대치동에 복합문화공간 `포스코 스퀘어가든` 오픈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진행된 포스코 스퀘어 가든 개소식에서 안기상(왼쪽부터) 포스코홀딩스 노경협의회 근로자대표, 양원준 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김찬욱 포스코홀딩스 대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도심 속 열린 복합문화공간 포스코 스퀘어가든 전경. 포스코홀딩스 제공

도심 속 열린 복합문화공간 포스코 스퀘어가든 전경. 포스코홀딩스 제공

도심 속 열린 복합문화공간 포스코 스퀘어가든 전경.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선포 5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 대치동 포스코센터 주변에 시민들을 위한 열린 복합문화공간 '포스코 스퀘어가든'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 스퀘어가든은 사각, 광장의 의미를 가진 '스퀘어'라는 단어를 활용해, 포스코센터 4면을 전부 가든으로 구성하고 다양한 공연 등으로 젊은이들이 모이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열린 공간을 뜻한다.

그룹은 포스코 스퀘어가든을 2개의 산책로와 3개의 가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문화예술산책로와 공공산책로는 총연장 990m에 달하며, 산책로 중간에는 총 13개소에 이르는 휴게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이곳은 상시 공연을 비롯해시민 쉼터가 가능한 '버스킹가든',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이루어지는 '썬큰가든',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미술관 '갤러리가든' 등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이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친환경 디자인을 접목시켜 지상에서 포스코센터 미술관과 지하상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계단과 함께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16m 높이의 대형 '미디어월(media wall)'도 함께 신설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포스코 스퀘어가든은 일반 시민을 비롯하여 아마추어 공연가들에게도 상시 개방될 예정이며 버스킹 공연 외에도 결혼식 화보 촬영, 어린이집 산책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여 포스코센터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편의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