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8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 3대 독립운동가 가문 게시

김기태 기자 2023. 8. 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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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은 8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로 3대 독립운동가 가문 '연병환·연미당·엄기선 애국지사' 이야기를 게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연병환 애국지사는 중국 해관에서 관리로 근무하면서 3·13 만세시위운동 당시 독립운동가를 후원하고, 대한인거류민단의 단원으로 활동했다.

대전현충원에는 3대가 독립운동을 한 연병환 애국지사, 딸 연미당 애국지사, 손녀 엄기선 애국지사가 안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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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 포스터 (대전현충원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은 8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로 3대 독립운동가 가문 ‘연병환·연미당·엄기선 애국지사’ 이야기를 게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연병환 애국지사는 중국 해관에서 관리로 근무하면서 3·13 만세시위운동 당시 독립운동가를 후원하고, 대한인거류민단의 단원으로 활동했다. 2008년 그 공훈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이 추서됐다.

연미당 애국지사는 상해 한인여자청년동맹,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한국애국부인회, 대적선전위원회에서 독립 운동을 했으며, 정부에서는 그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애국장을 추서했다.

엄기선 애국지사는 한국광복진선청년전지공작대에서 한국인 병사의 사기양양 및 적국 정보 수집을 하고, 부친 엄항섭 애국지사의 지시에 따라 1945년 광복이 이루어질 때까지 패망 선전공작에 몰두했다. 정부는 1993년 건국포장을 추서해 그 공훈을 기렸다.

대전현충원에는 3대가 독립운동을 한 연병환 애국지사, 딸 연미당 애국지사, 손녀 엄기선 애국지사가 안장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만나는 우리들의 영웅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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