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더위 정점 찍고 내려오나…서울 35도·새만금 33도

김성준 2023. 8. 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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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7일에도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일요일인 6일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일대는 아침 최저기온 26도, 낮 최고기온 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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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를 보인 3일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하거나 해변을 걷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월요일인 7일에도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일요일인 6일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일대는 아침 최저기온 26도, 낮 최고기온 33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동해안은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인천·경기도와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 남부지방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부터 이틀간 20∼60㎜의 비가 올 전망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서해안, 강원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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