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무더위 극심…곳곳 요란한 소나기·강원 영동 비

차민진 2023. 8. 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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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해칠 수 있을 정도의 극심한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한낮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찾아오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은 35도, 경주와 화순 등 곳곳에선 37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 35도, 대전과 전주, 대구 36도가 예상됩니다.

그밖에 지역 수원과 세종 35도, 안동은 37도 안팎으로 매우 무덥겠습니다.

세계잼버리대회가 열리고 있는 새만금은 열흘째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최고기온 35도, 체감 36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폭염 속에 요란한 소나기도 찾아오겠습니다.

제주는 오후까지, 그 밖의 전국 곳곳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소낙비가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경기와 강원 내륙, 광주, 전남에 최대 60mm, 그 밖의 전국 곳곳으로 5~40mm가 예상됩니다.

소나기가 지나지 않는 지역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 2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해안가에 강한 너울성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안가 출입은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 머물고 있습니다.

점차 일본을 지나, 동해상으로 북상할거로 보이는데요.

이 영향으로 동해안은 이번 주 중반까지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당분간 무더위 날씨 속 소나기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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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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