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더 강해졌다! ‘마스크맨 수비수’ 그바르디올 영입 5년 계약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중앙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21·크로아티아)을 영입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수비수 그바르디올을 맨시티로 데려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등번호는 24번”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바르디올 이적료는 7700만 파운드(약 128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바르디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게 꿈이었다. 맨시티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팀이었다. 트레블(3관왕)은 맨시티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걸 보여주는 성과”라며 기뻐했다.
그바르디올 몸값은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난 201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하기 위해 8000만 파운드(약 1333억 원)를 지출했다. 현재까지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 1위는 매과이어다.
그바르디올은 크로아티아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팀에서 성장하고 프로 데뷔까지 했다. 2020년 여름에 독일 라이프치히의 러브콜을 받고 분데스리가로 이적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도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빛을 발했다. 그바르디올은 크로아티아의 카타르 월드컵 7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고, 크로아티아는 3위를 차지했다.
[그바르디올. 사진 = 맨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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