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심신고' 클럽서 동남아 불법체류자 11명 적발…출입국사무소 인계

마약 간이 시약검사 모두 '음성'

광주 광산경찰서./뉴스1 DB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마약 의심 신고가 들어온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불법체류자가 대거 적발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6일 동남아 국적의 불법체류자 11명을 적발해 출입국사무소로 인계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광주 광산구 하남동 한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불법체류자들이 마약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100여명 정도 모여있는 클럽에서 경찰은 불법체류자 11명을 적발했고, 이들을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고, 현장에서 마약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 이들을 신병을 출입국사무소로 인계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