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분당 흉기 난동' 피해 여성 숨져…1명 사망·13명 부상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차량 돌진 및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 중 1명이 사건 발생 나흘째인 6일 사망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 등에 따르면 사건 당시 피의자 최모(22) 씨가 운전하던 모닝 승용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60대 여성 A 씨가 이날 오전 2시께 결국 숨을 거뒀다. 최 씨는 흉기 난동을 벌이기 직전 이 차를 운전해 인도로 돌진, A 씨 등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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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버리 스카우트들 '한국 관광' 나선다…지자체·민간 준비 박차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의 일부 참가국 스카우트들이 서울, 평택, 대전 등으로 향하는 가운데 이들 등을 위한 관광 지원책 마련에 민간과 지자체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고, 관광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모든 스카우트 학생에게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전국의 지자체들은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지원책 등을 통해 스카우트들을 지역으로 끌어오려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민간도 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5041700062
■ '철근누락' LH 15개 단지서 계약해지 신청 12건…전부 임대주택
정부가 지하주차장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15개 아파트 단지 입주민과 입주예정자에 대한 보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보상 기준과 요건이 명확지 않아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공공 분양주택 입주민에 대한 보상책이 중심이 되다 보니 임대주택 거주자는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6일 LH에 따르면 LH 15개 아파트 단지에 철근 누락이 있었다는 사실이 발표된 지난달 30일 이후 이달 2일까지 나흘간 15개 단지에서 12건의 계약 해지 신청이 있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5044900003
■ 학교 침입해 교사 찌른 20대 구속영장 발부…"도망 염려"
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대전지법 이소민 판사는 5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A씨는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면서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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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100여일 앞으로…"N수생 약 34%로 28년만에 최고 전망"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없는 수능이 어떤 형식으로 출제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첨단학과 증원과 의대 선호 현상 심화 등이 겹치면서 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은 2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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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 속 내일 올여름 전력수요 최고 달한다…예비율 11.5%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유지 중인 가운데 오는 7일 올여름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7∼8일 이틀에 걸쳐 우리나라의 전력 수요가 각각 92.9GW(기가와트)로 올여름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밀어 올리는 열기가 8일까지 우리나라 일대에 쌓였다가 9일부터는 차차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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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폭염에 배추 도매가 급등…'김치 품귀' 재현 우려
장마 뒤 이어진 폭염으로 농산물값이 치솟는 가운데 배추 도매가격도 일주일 만에 7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지난해 여름철의 '김치 품귀' 현상이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도매가격은 지난 4일 기준 10㎏에 2만240원으로 일주일 전(1만1천572원)보다 74.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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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소형 아파트 매매-전셋값 격차 4억5천만원…2년만에 최소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의 매매와 전셋값 격차가 2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용 85㎡ 초과 대형 아파트는 매매-전셋값 격차가 최대로 벌어졌다. 주택형별로 매매와 전셋값 회복 속도에 차이를 보이면서 가격 차별화가 심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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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기업인 우크라이나 방문 '동시 30명선'까지 허용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현지 재건 사업 참여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인 가운데 정부가 우크라이나 방문 허용 기업인 규모를 최대 30여명 선에서 관리한다는 내부 지침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정부 관계 부처와 무역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 방식으로 여행금지 대상국인 우크라이나에 우리 기업인의 방문을 허용하되, 특정 시점의 체류 규모를 약 30명 수준에서 관리하기로 기본 원칙을 정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방문 기업인의 안전 지원을 위해 동시에 현지에 머무르는 기업인 규모를 일정 선에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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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관측 "전세금 부족해 배우자 명의 대출…투명하게 집행"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측은 과거 배우자 명의로 대출받은 경위와 관련해 "부족한 전세금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대출과 자금 집행은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 측은 4일 보도 참고 자료를 내고 2015년 11월 신반포 18차 아파트를 담보로 8억원의 대출을 배우자 명의로 받은 경위와 대출 상환 및 이자 등과 관련해 증여세를 납부한 내용이 있는지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후보자 측은 "2015년 당시는 해당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면서 입주민의 이주가 본격화돼 후보자 아파트 임차인의 전세금 반환을 위한 대출이 필요했다"면서 "후보자도 당시 거주하던 전셋집 임대인의 요구로 이사를 하게 돼 부족한 전세금을 대출을 통해 충당했어야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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