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센터, 도심 속 공연·휴식공간 '포스코 스퀘어가든' 오픈

이슬기 2023. 8. 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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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포스코센터가 도심 속 공연을 즐기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스코 스퀘어가든'으로 재탄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 스퀘어가든'은 일반 시민을 비롯해 아마추어 공연가들에게도 상시 개방될 예정"이라며 "버스킹 공연 외에도 결혼식 화보 촬영, 어린이집 산책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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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퀘어가든 산책로 포스코홀딩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포스코센터가 도심 속 공연을 즐기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스코 스퀘어가든'으로 재탄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센터를 2개의 산책로와 3개의 가든(정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센터 주변에 새로 조성된 문화예술산책로와 공공산책로의 길이는 총 990m에 달한다. 산책로 양쪽에는 다양한 수종을 심어 도심 속에서 숲속을 연출했다. 산책로 중간에는 휴게 공간 13곳을 마련했다.

상시 공연 및 시민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버스킹가든',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이 이뤄지는 '썬큰가든',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미술관 '갤러리가든' 등도 조성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 스퀘어가든의 조경 면적을 기존 대비 13%가량 넓히고 10종에 불과하던 조경 수종을 27종으로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분비나무, 귀룽나무, 노각나무 등 국내 토종 수종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포스코센터 내부에도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16m 높이의 대형 미디어월을 새로 만들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 스퀘어가든'은 일반 시민을 비롯해 아마추어 공연가들에게도 상시 개방될 예정"이라며 "버스킹 공연 외에도 결혼식 화보 촬영, 어린이집 산책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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