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조동익 노래 ‘착한사람 컴플렉스’로 투트랙 프로젝트 합류

투트랙 프로젝트 시즌 2 두 번째 곡인 ‘착한사람 컴플렉스’를 가창 중인 가수 윤도현. 사진 프레인글로벌

가수 윤도현의 신곡 ‘착한사람 컴플렉스’가 오늘 오후 6시 발매된다.

‘착한사람 컴플렉스’는 레이블 최소우주가 이끄는 투트랙 프로젝트 시즌 2의 두 번째 곡이다. 포크의 대가 조동익이 윤도현을 염두에 두고 이례적으로 모던록 장르의 곡을 작곡했다.

노래는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희생하며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하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좋은 사람이 되고자 자신을 숨기고 갉아먹는 사람에 대한 조동희의 가사와 윤도현의 시원한 가창력이 긍정의 에너지를 부른다.

음원공개와 함께 영화 ‘더 문’과 협업해 제작한 ‘착한사람 컴플렉스’의 뮤직비디오도 투트랙 프로젝트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영화 ‘더 문’은 김용화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등이 출연하는 우주생존드라마다.

투트랙 프로젝트는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가수가 각자의 감성을 담아 두 개의 음원으로 발매하는 프로젝트로 레이블 최소우주, 음악 수익증권 플랫폼 뮤직카우가 함께 한다.

윤도현이 부른 ‘착한사람 컴플렉스’에 이어 다른 트랙의 음원과 참여 아티스트는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