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구멍 터졌다" 성시경, 타이페이 우육면에 감탄 [배틀트립2]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틀트립2' MC 군단이 대만에 빠졌다.
5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는 가수 성시경, 미주, 개그맨 이용진, 허경환, 댄서 아이키의 대만 타이페이 여행이 그려졌다.
앞서 이용진과 허경환은 팀장으로 대결을 펼쳐왔다. 그 결과 10대 6으로 이용진이 앞섰고, 두 사람은 대만 여행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리기로 했다. 이에 첫날은 '용진 DAY'가 펼쳐졌고, 이용진은 "대만을 일주일 넘게 투어 하며 여행했다. 오늘 콘셉트는 현지인들에게 추천받은 곳들로만 구성했다. '찐' 로컬 특집"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이용진은 30년 전통의 우육면 집으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멤버들은 식사 전 맥주부터 마셨고, 성시경은 "맥주는 혀가 아니라 목이 먹는 거다. 전방 45도를 보고 가고 싶은 곳을 봐라"라고 팁을 전수했다.
이어 다양한 우육면을 색다른 방법으로 즐긴 가운데 성시경의 먹방이 시선을 모았다. 원조 먹방러로 유명한 '식영좌' 성시경은 자세한 음식 설명과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우육면을 먹던 성시경은 "땀구멍 터졌다. 이제 돌이킬 수 없다"며 먹방에 집중한 모습을 보였다.
성시경은 우육면을 먹은 뒤 미주, 아이키를 데리고 후추빵 집으로 향했다. 그는 "이건 꼭 찍어라. 날 믿어라. 진짜 맛있다"며 맛을 장담했고, 멤버들은 간식으로 후추빵을 즐겼다. 그러나 '아기 입맛' 허경환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그의 까다로운 입맛에 성시경은 "경환 씨의 불만에 시경 씨는 화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다음 장소는 대만 전통 가옥. 이들은 감탄사가 나오는 배경에서 인생숏을 남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고, 이후 야시장을 찾아 밤을 즐겼다. 이들은 야시장의 인기 메뉴를 섭렵한 뒤 가성비 끝판왕 철판 볶음을 먹으러 갔다.
멤버들은 시선을 강탈하는 철판 쇼를 보며 눈과 입이 즐거운 먹방을 펼쳤다. 성시경은 "위험한 집이네"라며 철판 요리에 감탄했다. 아이키 또한 요리사에게 "I LOVE YOU"를 외치며 맛에 감동했다.
한편 KBS 2TV '배틀트립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배틀트립2' 방송 화면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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