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없는 퍼트' 임진희, 시즌 2승에 성큼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강명주 기자 2023. 8. 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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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그러면서 임진희는 "바람이 많이 불었으면 좋겠는데, 오늘은 바람이 안 불어 아쉬웠다. 바람이 많이 불어 모두가 타수를 줄이기 어려울 때 파 세이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제주도 출신다운 바람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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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경쟁에 뛰어든 임진희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통산 3승의 임진희는 셋째 날 2타를 줄여 단독 선두(합계 7언더파)에 올랐다.



 



임진희는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에 에너지를 몰아 써서 후반에 정말 힘들었다. 마지막 세 홀에서 보기가 연달아 나올 수 있었는데, 끝까지 잘 견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즌 2승에 가까이 다가선 임진희는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없진 않지만, 코스가 험난하고 더블보기가 쉽게 나올 수 있어서 쉽게 우승에 대해 이야기하기가 어렵다"면서도 "그래도 이번 대회가 아니더라도 조만간 우승을 또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난코스에서 3라운드 연속 언더파를 기록한 임진희는 "퍼트가 가장 잘 됐다. 2라운드 1번홀 빼고는 쇼트 퍼트를 놓친 적이 없다"고 답했다. 



 



퍼트할 때 오른손 팔을 잡는 루틴에 대해 임진희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퍼트에 많은 변화를 줬다. 왼팔을 펴고 퍼트를 하는데 오른팔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서 그런 동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진희는 체력적인 어려움에 대해 "초반 다섯 홀 정도는 정말 힘들었다. 사실 운도 잘 따라줬다. 드라이버를 칠 때 훅도 나고 슬라이스도 났는데, 그럼에도 좋은 방향으로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진희는 "바람이 많이 불었으면 좋겠는데, 오늘은 바람이 안 불어 아쉬웠다. 바람이 많이 불어 모두가 타수를 줄이기 어려울 때 파 세이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제주도 출신다운 바람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임진희는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연습은 짧게 하고 체력을 보충하려고 한다. 최종라운드 때는 최대한 오늘과 똑같이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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