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올해 전통시장 비대면 판매 활로 지원사업 추진
대구시는 전통시장진흥재단과 올해 ‘전통시장 비대면 판매 활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비대면 소비 경향에 맞춰 전통시장 상점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통해 20개 상점을 지원했다.
온라인 진출에 관심이 있는 대구지역 전통시장 상점(사업자등록 소상공인)은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는 다음달 초쯤 상점 11곳을 선정한다. 오는 11월까지 온라인 판매 아이템 발굴 및 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점포는 상품 및 포장 패키징 개발 등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받는다. 온라인 마케팅에 성공하기 위해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의 심층 분석과 진단 등 세심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소상공인 확인서 발급과 온라인 스토어(네이버) 구축, 상품별 포장 디자인 개발과 밀키트 제작, 라이브 커머스 및 온라인 홍보 마케팅 등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전과정을 돕는다.
이후 별도 심사를 통해 ‘스타상품’에 선정되면 팝업 스토어 참여 및 방송 프로그램 출연 기회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상점가 상황에 따라 세부내용은 조정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겠다는 게 이 사업의 목표”라면서 “전통시장의 온라인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 증대로 이어져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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