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댁' 박한별, "건강해지고 싶을때, 살 빼고 싶을 때…". 다시 활발해진 팬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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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엄마' 박한별이 전에 없이 자주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을 하고 있다.
최근 박한별은 "건강해지고 싶을 때, 살 빼고 싶을 때,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무엇보다 (아이) 유치원보내고 자유만끽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때..) 툭하면 걷는. 정말 나만 아는 것 같은 내가 제주에서 좋아하는 것들 중 하나. 딱 4-50분 코스 집앞 산책하기"라면서 멋진 산책로를 찍은 동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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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두 아이 엄마' 박한별이 전에 없이 자주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을 하고 있다.
최근 박한별은 "건강해지고 싶을 때, 살 빼고 싶을 때,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무엇보다 (아이) 유치원보내고 자유만끽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때..) 툭하면 걷는. 정말 나만 아는 것 같은 내가 제주에서 좋아하는 것들 중 하나. 딱 4-50분 코스 집앞 산책하기"라면서 멋진 산책로를 찍은 동영상을 올렸다.
이에 앞서 "화난 거 아님"이라며 근황 사진을 올리기도. 사진 속 박한별은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리즈 시절의 청순한 미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한별은 남편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박한별이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주연으로 출연하던 중, 유인석 전 대표의 '버닝썬 사건' 연루 소식이 전해지자, 박한별은 2019년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저와 무관하다며 분리 시킬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제가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후 제주도로 거처를 옮겼으며, 지난해 8월 둘째 출산 소식과 함께 최근 잇달아 근황 사진 등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또 앞서 지난 5월엔 "하려던 설거지 중 어느 컵 밑에 끼워져 있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에는 박한별이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찾은 한 손님이 남긴 글이 담겼다.
이 손님은 "건강해 보이셔서 너무 보기 좋습니다. 거의 10년 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올게요. 별하나 팬클럽 회원"이라는 메모를 쓴 냅킨을 남겼고, 이에 대해 박한별은 "내 첫 팬 카페 별하나.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 단어. 10년 전에도 어느 행사장 같은 곳에서 거의 10년 만에 뵙는다고 했던 거 같은데 또 10년이 흘러 이렇게 상상도 못할 공간에서, 못 봤으면 버릴 뻔하게 인사도, 말도 없이 조용히 컵 밑에. 보자마자 온 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감동에 또 감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년째 절대 잊지 못하는 내 소중하고 감사한 팬♥ 다음엔 또 10년 뒤 아닌 1년 안에 꼭 만날 수 있길. 그땐 꼭 가까이 와서 얼굴 보면서 인사해요"라고 팬사랑을 표현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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