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로당 2338곳, 무더위 쉼터로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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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이달 말까지 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결의문에는 앞으로 7~8월 폭염기간 부산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고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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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이달 말까지 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와 16개 구·군 지회는 지난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 채택은 폭염 경보가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냉방시설이 열악한 환경에 있는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발생 등이 우려됨에 따라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등이 경로당 운영 주체로서 취약 노인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결의문에는 앞으로 7~8월 폭염기간 부산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고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에서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은 기존 843곳에서 1495곳 늘어난 총 2338곳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이번 결의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각 구·군 지회는 경로당 회원 미가입자 등이 이용에 제한받지 않도록 경로당 임원진 등을 철저히 교육하고 경로당별 안내문과 현수막 등을 부착하는 등 홍보 활동도 강화해 무더위 쉼터로의 실제 활용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장은 “생활 속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경로당이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주체인 노인회가 주축이 돼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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