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개봉 11일 만에 전국 관객 300만 돌파
하경헌 기자 2023. 8. 6. 09:54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가 전국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밀수’는 지난 5일 전국 38만 324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밀수’의 누적관객수는 319만 1524명이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밀수’는 이로써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밀수’는 지난 2일 ‘비공식작전’과 ‘더 문’이 개봉한 상황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손익분기점이 400만으로 알려진 ‘밀수’는 손익분기점 돌파에 도전한다. 오는 9일 개봉하는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경쟁에 가세하지만 ‘밀수’의 손익분기점 돌파는 어렵지 않아 보인다.
‘밀수’는 김혜수, 염정아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잇던 사람들이 일생일대의 큰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해양범죄활극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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