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당첨금 2조원”…역대 최고액 로또 당첨자 이번에 나올까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3. 8. 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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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밀리언스’ 기준 역대 최고
석달 반 동안 1등 나오지 않아
[사진 출처 = 메가 밀리언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 로또 복권 중 하나인 ‘메가 밀리언스’의 1등 당첨금이 2조원을 넘으면서 해당 복권의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게 됐다.

5일(현지 시각) 메가 밀리언스 웽사이트에 따르면 오는 8일 추첨이 되는 1등 당첨금은 15억5000만달러(약 2조274억원)에 달한다.

이는 메가 밀리언스 사상 가장 큰 금액으로, 기존 최대 금액은 5년 전 2018년 10월 당첨금이었던 15억3000만달러(약 2조12억원)였다.

올해 1월에는 두 번째로 큰 금액인 13억5000만달러(약 1조7658억원)가 나오기도 했다.

1등 당첨금은 30년간 연금처럼 전액을 받거나 일시불로 절반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당첨금의 일시불 지급액은 7억5720만달러(약 9904억원)에 달한다.

당첨금이 불어난 이유는 지난 4월 18일 이후 석 달 반 동안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가 밀리언스는 파워볼과 함께 미국의 양대 로또 복권으로, 다음 추첨은 오는 8일 밤 11시(현지 기준)에 진행된다. 이 복권은 숫자 1~70 사이에서 5개를 뽑은 뒤 1~25 중 1개를 추가로 뽑는 방식이다.

한편 미국 복권 사상 최대 복권 당첨 사례는 지난해 11월 파워볼 복권에 당첨된 20억4000만달러(약 2조668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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